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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- 김연수

너에게만 2014. 1. 16. 13:32

 

 

 

 

 

 

인간은 180번 웃은 뒤에야 겨우 1번 운다

 

"앞으로 네게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테고, 그중에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할 텐데, 그럼에도 너라는 종(種)은 백팔십 번 웃은 뒤에야 한 번 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얘기다. 이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"

 

 

안나의 편지 "지금 나는 겨울의 집에서 살고 있는거야"

 

 

살아오는 동안 그를 위해 슬퍼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 그때까지 그는 그 누구의 슬픔도 아닌 사람이었다.

 

 

"이 세상에 말이다. 사랑이 없는 삶도 있을까?"

"기억이 존재하는한,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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